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데이먼 허스트 전시 무료, 뮤지컬 할인
내달부터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되어 다채로운 문화 혜택이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뮤지컬, 전시, 도서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데이미언 허스트' 특별전은 수요일 야간 관람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데이먼 허스트 특별전의 수요일 야간 관람은 무료이며, 뮤지컬 '데스노트', '드라큘라', '빌리 엘리어트', '몽유도원', '팬레터', 연극 '그의 어머니', '반야 아재', '키리에', 'THE WASP(말벌)', '빵야', '마우스피스' 등도 수요일마다 20~30% 티켓 할인 또는 당일 잔여석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영화관은 각 사의 상황에 따라 추가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프로배구, 프로농구 등 스포츠 분야는 차기 시즌부터 일부 구단을 중심으로 입장료 할인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통해 문화예술 및 경제계를 대표하는 11개 주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정책의 전국적 확산을 도모한다.
11개 기관은 대한상공회의소, 문화도시협의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박물관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의 주요 국립예술기관도 매주 수요일이 ‘문화 휴식의 날’이 될 수 있도록 기존 혜택에 특화 콘텐츠를 새롭게 마련한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매주 수요일로 확대되는 ‘문화가 있는 날’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민간기관과의 협력이 성공의 핵심”이라며 “문화예술계와 경제계를 아우르는 여러 기관이 한마음으로 동참한 만큼, 국민 누구나 매주 수요일마다 부담 없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참여 기관들은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전시, 공연, 교육 등 문화프로그램 제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및 시설 활용 협조, 방문객 대상 가격 할인, 기념품 증정 등 이용 혜택 마련, 기관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전시 및 공연 예매는 ‘놀(NOL) 티켓’, ‘티켓링크’ 등 민간 예매 플랫폼과 연계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에 발맞춰 독서 문화 증진도 힘쓴다. 교보문고와 협력하여 4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인기도서 1종에 대해 전자책 대여료 50% 감면과 이(e)캐시 환급을 시행하고, 5월부터는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도 5월부터 동네서점에서 즐기는 ‘심야 책방’과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문화 혜택과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3월 말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매주 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