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I 무인기 비전 제시. . 부산 DSK 2025서 차세대 드론·AAM 기술 역량 총망라 전시

대한항공이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무인기 기술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역량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드론쇼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복층 구조의 대형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효율적인 관람 동선을 확보했다. 1층은 기술 전시장 및 회의실로, 2층은 네트워킹을 위한 라운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DSK는 올해 23개국이 참가를 확정하며 지난해 15개국 대비 크게 증가했다. 무인기 기술을 중심으로 항공우주, 방산, 탄소중립, 공간정보 분야는 물론 AI 기반 융합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한항공의 전시장은 드론 존과 AAM 존 두 개 섹션으로 운영된다. 드론 존에서는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와 협력 개발 중인 피지컬 AI 아음속 무인기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AI 소형 다목적 무인기, 소형 타격 무인기, 통신 중계 드론, 군집 비행 드론 기술 기반 항공기 MRO(유지·보수·정비) 등도 전시된다.
AAM 존에서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AAM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가 소개된다. 지난해 대한항공과 AAM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미국 도심항공교통 선도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의 기체 목업도 전시된다.
회사는 전시와 함께 다양한 업무 협력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 무인기 기술 역량과 사업 로드맵을 소개하는 '무인기 기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아처와 공동 개최하는 'AAM 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글로벌 AAM 업체들과의 MOU 체결도 계획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DSK 참가가 현재 주력 생산하고 있는 AI 소프트웨어 기반 무인기 기술 역량과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을 산업계 전반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세계 수준의 항공우주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한항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