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정왕동 녹지 내 맨발길 현장 방문해 시설 개선 논의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이 지난 4월 18일 정왕동 녹지 내 맨발길 조성 현장을 방문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오 의장과 함께 녹지과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했으며, 기존 조성된 시설의 이용 현황과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시흥시 관계자가 전했다.
오 의장은 곰솔누리숲 3블럭에 위치한 230m 길이의 녹지 내 맨발 황톳길을 세밀히 점검했다.
이 시설은 지난해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벤치와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으로, 현장에서 오 의장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난간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맨발길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힐링에 큰 도움이 되는 곳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오 의장은 밝혔다.
점검 일정은 해안녹지 3블럭으로 이어졌으며, 이곳에서는 맨발길 이용객들을 위한 추가 편의시설 설치 방안이 논의됐다. 이러한 시설 확충은 시민 건강 증진과 녹지 공간 활용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정왕동 1969번지 일대에 조성된 곰솔누리숲 황톳길은 누구나 맨발로 걸으며 발바닥 지압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이 시설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 의장은 또한 곰솔누리숲 7블럭을 방문해 녹지 조성과 경관 개선에 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미관을 향상시키면서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흥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제기된 개선 사항들을 검토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