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송

'키스는 괜히 해서!' 2025년 평일드라마 11월 첫 방송 장기용·안은진 주연

신은성 기자
입력
▲
‘키스는 괜히 해서!’ / 사진제공=UAA

SBS가 2025년 새롭게 신설하는 평일드라마의 첫 작품으로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를 선보인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작품은 11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 여성과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본은 하윤아·태경민 작가가, 연출은 김재현 감독이 맡았으며 삼화네트웍스와 스튜디오S가 제작을 담당한다.

 

주목할 점은 캐스팅이다. 장기용이 공지혁 역을, 안은진이 고다림 역을 맡아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두 배우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수목 시간대에는 각 방송사에서 예능과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이 편성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드라마,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대한 시청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작진의 이력도 주목할 만하다. 김재현 감독은 '천원짜리 변호사'를, 하윤아 작가는 '쌍갑포차'와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검증받은 바 있다. 태경민 작가 역시 이들과 함께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수목 시간대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편성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BS 측은 "평일드라마 첫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