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민생쿠폰 접수 대비 전담창구 전수점검

화성특례시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지원쿠폰' 신청 접수를 앞두고 29개 읍면동 전담 창구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기배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접수처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펴봤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나머지 28개 읍면동에 대해서는 총 45명으로 구성된 21개 점검반이 동시에 투입돼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신청 접수 첫날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점검 항목은 크게 홍보물 게시 상황, 인력 배치 계획, 장비 설치 현황, 비품 비치 여부 등 4개 분야로 나뉘었다. 구체적으로는 안내 간판 및 현수막 등 홍보물의 적절한 게시 여부, 자원봉사자 및 기간제 근로자의 배치와 운영계획을 중점 확인했다.
또한 PC, 복합기, 번호표기 등 필수 장비의 설치 현황과 신청서 및 필기구 등 비품 비치 상태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선불카드 보관·관리의 적정성과 시민 이동 동선의 안전성 및 효율성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봤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지시가 내려졌으며,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접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불편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