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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K팝 걸그룹 최단 기간 신기록 유튜브 구독자 1천만 돌파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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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유튜브 구독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기록을 세웠다.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이날 오후 1시 16분께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1일 공식 데뷔한 지 약 1년 5개월 만의 성과로, 데뷔일 기준 해당 수치 달성 속도는 역대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기록으로 베이비몬스터는 K팝 걸그룹 중 세 번째로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신인 그룹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세계 음악 시장의 핵심 플랫폼인 유튜브에서의 이같은 성장세는 이들의 글로벌 팬덤 확장 속도가 가파름을 보여준다.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별도 앨범 활동을 하지 않고 있음에도 지속적인 화제성으로 신규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공개된 첫 번째 리얼리티 콘텐츠 '베몬하우스'가 구독자 증가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회수 측면에서도 '차세대 유튜브 퀸'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총 11편의 억 단위 조회수 영상을 배출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54억 회를 넘어섰다.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비디오와 비하인드 콘텐츠들도 기본 수백만에서 수천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월 10일 미니 2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WE GO UP'을 비롯해 'PSYCHO', 'SUPA DUPA LUV', 'WILD'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WE GO UP'은 베이비몬스터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힙합 기반의 강렬한 곡으로 전해졌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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