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특례시, 일월수목원에 소액 기부 시스템 도입

신다영 기자
입력
1000원부터 간편결제로 기부 가능…가족 단위 방문객 겨냥한 '체험형 나눔 공간' 조성
▲일월수목원에 기부 키오스크 설치 /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일월수목원에 기부 키오스크 설치 /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시민들의 일상적인 나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물론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최소 1000원부터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소액 기부 플랫폼이다. 

 

기부자는 휴대전화로 기부증서와 기부영수증을 즉시 수령할 수 있으며, 기부 인증 사진 촬영과 기부자 명단 등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수원시는 지난 5월 이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후 시청 본관 통합민원실과 스타필드 수원점 4층 별마당도서관에 이어 세 번째 설치 장소로 일월수목원을 선정했다. 

 

일월수목원 키오스크는 기존 시청 별관에 설치됐던 기기를 이전 배치한 것으로, 이동 설치가 가능한 특성상 향후 각종 행사와 축제 현장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수목원의 특성상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는 체험형 기부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5월 첫 설치 이후 현재까지 총 620건, 325만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금됐다.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시 예치금으로 적립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기부 키오스크를 이용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조성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