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시, 매송2교 2028년 12월까지 50m 규모 방음터널 설치 추진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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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수서 도시고속도로 인근 소음·분진 민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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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매송2교 일대 방음터널 설치 사업을 본격화

성남시가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매송2교 일대의 소음과 분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음터널 설치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조치는 기존 소음저감시설의 효과가 미흡하다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반영한 결과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4월 1일 오전 매송2교 인근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상부 공원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 및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피고 실질적인 생활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구간은 앞서 1단계 소음저감시설이 설치되었으나, 인근 주민들은 여전히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 왔다. 

 

일부 주민들은 전 구간에 걸친 방음터널 설치를 요구했으나, 성남시는 기존 시설의 구조적 한계와 방재 기준 등을 고려할 때 전면 설치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매송2교 일부 구간에 길이 50m 규모의 방음터널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의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 12월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해당 구간은 방재 기준 등으로 인해 전면적인 방음터널 설치에 물리적 한계가 있었으나, 반복되는 민원을 엄중하게 인식하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의 방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공사 추진 과정에서 철저한 현장 관리와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성남시]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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