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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헌혈자 1000명 초청 뮤지컬 갈라쇼 개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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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마포아트센터서 '2025년 피로연' 행사, 전수경·남경주 등 출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헌혈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대규모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혈액관리본부는 11월 15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헌혈자 1,000명을 초청해 '2025년 피로연(헌혈로 이어진 인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헌혈자 예우 민간경상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생명을 구하는 헌혈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의 핵심은 헌혈자들만을 위한 '단독 뮤지컬 갈라쇼'다. 뮤지컬계의 대표 배우인 전수경, 남경주를 비롯해 바다, 이지훈, 박혜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진행은 혈액관리본부 홍보대사인 배우 박재민이 맡는다.
공연과 함께 다회헌혈자 및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단체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2025년 피로연 개최를 통해 헌혈자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2025년 3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헌혈자를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당첨자는 11월 3일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이번 피로연 외에도 나영석 PD, 이상화 선수, 김영하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헌혈자 대상 굿즈 및 도서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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