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품 마음힐링센터, 청주 어르신 400명에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 성황리에 마쳐

청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장마철 속에서도 이어졌다.
자연품(자연을품으다) 마음힐링센터와 봉사단은 지난 6월 22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400여 명의 독거노인 및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장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당일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참석한 어르신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봉사단은 소고기가 풍부하게 들어간 들깨 미역국을 중심으로 떡, 과일, 요구르트 등 영양가 높은 식단을 제공했다.
나예린 자연품 마음힐링센터 대표는 "장마철이라 날씨가 걱정됐지만, 다행히 하늘이 도와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실 수 있었다"며 "음식 준비와 급식 봉사에 함께해 주신 자연품 봉사단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자연품은 그동안 청주 상당구 일대에서 반찬 봉사, 식사 봉사,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에는 중앙공원에서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점심 식사 봉사에 동참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연품 마음힐링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며,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민간 차원의 자발적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노인 소외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한 것으로 지역사회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