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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품 마음힐링센터, 청주 어르신 400명에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 성황리에 마쳐
사회

자연품 마음힐링센터, 청주 어르신 400명에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 성황리에 마쳐

신재철 기자
입력
2025.06.22 13:31
수정
2025.06.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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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품 마음힐링센터 '사랑의 점심 나누기'  / 사진제공=자연품 봉사단

청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장마철 속에서도 이어졌다. 

 

자연품(자연을품으다) 마음힐링센터와 봉사단은 지난 6월 22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400여 명의 독거노인 및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장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당일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참석한 어르신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봉사단은 소고기가 풍부하게 들어간 들깨 미역국을 중심으로 떡, 과일, 요구르트 등 영양가 높은 식단을 제공했다.

 

나예린 자연품 마음힐링센터 대표는 "장마철이라 날씨가 걱정됐지만, 다행히 하늘이 도와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실 수 있었다"며 "음식 준비와 급식 봉사에 함께해 주신 자연품 봉사단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자연품은 그동안 청주 상당구 일대에서 반찬 봉사, 식사 봉사,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에는 중앙공원에서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점심 식사 봉사에 동참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연품 마음힐링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며,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민간 차원의 자발적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노인 소외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한 것으로 지역사회는 보고 있다.

신재철 기자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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