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남시, 2026년 지적재조사 본격 착수

신다영 기자
입력
▲  지적재조사 측량을 수행 / 사진=성남시
▲ 지적재조사 측량을 수행 /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올해 수정구와 중원구, 분당구 일대 총 573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종이 지적도의 노후화로 발생한 토지 경계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고, 최신 공간정보기술을 도입해 시민들의 재산권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약 1억 6,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미 실시계획 수립과 주민 공람, 주민 설명회 등 사전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수정구 설개2지구, 중원구 상대원3지구, 분당구 운중지구 등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국가 정책 사업으로, 마모되거나 훼손된 종이 지적도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남시는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정밀하게 측량하여 경계를 바로잡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와 협력하여 오는 4월까지 일필지 측량을 진행한다. 

 

이번 측량은 각 필지의 정확한 위치와 면적을 파악하는 핵심 과정으로, 모든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어 토지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은 없다.

 

성남시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일필지 측량과 함께 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 소유자의 동의서를 접수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는 측량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설명회도 병행할 방침이다.

신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