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6‧25 참전유공자 유족과 함께 손 본뜨기 봉사 진행
이재은 기자
입력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지부장 이정수, 이하 원주지부)는 지난 16일 횡성군 6·25 참전유공자 유족회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손 본뜨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의 손을 석고로 본떠 예술 작품으로 남기며 전쟁과 삶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색을 칠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완성하고 서로의 추억과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6·25참전 유공자회 횡성지회 박상호 사무국장은 “전쟁을 겪으며 나라를 지켜온 손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원주지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손에는 희생과 헌신의 역사가 담겨 있다”며 “이 작품이 후세에 그 의미를 전하는 소중한 기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는 지역에 필요한 환경정화 및 수해복구 봉사를 실시했으며 최근에는 극한 폭염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얼음 생수를 나눠주는 봉사를 진행한바 있다. 복날에는 보훈단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나눠드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은 기자
밴드
URL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