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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홈구장서 인천에 완패 . . .패배했지만 열정을 다했다.
신재철 기자
입력
2025.05.10 15:43

충남아산FC가 홈구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완패하며 K리그2 순위표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충남아산은 1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충남아산은 시즌 2승5무4패(승점 11)를 기록하며 리그 10위로 하락했다.
경기는 시작과 함께 충남아산의 수비 불안이 드러났다.
킥오프 직후 6분 만에 인천의 공격수 제르소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내주었다.
후반전에도 충남아산의 어려움은 계속됐다. 후반 7분 인천의 바로우에게 추가골을 내준 데 이어, 불과 8분 후인 후반 15분에는 제르소가 이날 경기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인천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인천의 제르소는 이날 2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그의 날카로운 마무리 능력은 충남아산 수비진을 종일 괴롭혔다.
충남아산은 이번 패배로 최근 리그 경기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팀은 다음 경기에서 반등을 모색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K리그2 전문가들은 "충남아산이 수비 안정성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중하위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충남아산은 다음 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리며 수비 조직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재철 기자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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