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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대구국제공항 부근 식당 여종업원에게 흉기 휘둘러 현행범 체포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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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미지13 / 사진=뉴스패치DB
▲ 경찰이미지13 / 사진=뉴스패치DB

대구 동부경찰서가 편의점에서 20대 여종업원을 흉기로 공격한 2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대구 지역 편의점에서 근무 중이던 20대 여종업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체포됐다. 사건은 편의점 영업시간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B씨는 사건 직후 중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B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부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용의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추가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편의점 등 소상공인 업체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건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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