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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꿈나무 수영대회 성료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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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명 어린이 참가해 48개 종목 96경기 치러져, 지역 대표 수영대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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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화성도시공사 꿈나무 수영대회' / 사진제공=화성도시공사

화성도시공사가 지역 어린이들의 수영 실력을 겨루는 연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는 지난 9월 14일 반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2025년도 화성도시공사 꿈나무 수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5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으며 화성시 대표 어린이 수영대회로 정착했다.

 

이번 대회에는 화성도시공사가 운영하는 5개 센터에서 수영 강습을 받고 있는 173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참가 센터는 화성국민체육센터, 그린환경센터 주민편익시설, 화성남부국민체육센터, 동탄중앙어울림센터, 반월체육센터다. 총 48개 종목에서 96경기가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자유형, 배영, 평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동탄중앙어울림센터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 5명과 우수선수 5명이 선정돼 화성도시공사 사장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가 출전 선수들에게는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수영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태규 화성도시공사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훗날 어린이들의 마음에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석을 찾은 학부모와 시민들은 어린 선수들에게 큰 응원을 보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물속에서 자신 있게 헤엄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성적보다 즐겁게 참여한 경험이 아이들의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 미래 스포츠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서 참가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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