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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실시간 토크쇼, 개그 콘텐츠 확장성 인정받아 '미지의 바다상' 영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수상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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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실시간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 팀이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미지의 바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 7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썰피소드 팀은 실시간 개그 콘텐츠의 확장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그맨 이원구, 이광섭, 조현민과 스트리머 김순지로 구성된 이 팀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 SOOP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의 쌍방향 소통을 활용한 썰피소드는 희극인들이 중심이 되어 꾸준한 화제성과 팬층을 확보하며 라이브 예능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의 콘텐츠는 기존 방송 형식과 차별화된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썰피소드 팀은 이번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 스페셜 온라인 공연으로 공식 초청받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스트리머 양팡, 개그맨 이홍렬 등과 함께 부코페 특집 썰피소드 라이브를 진행했으며, 약 3만 5천 명의 시청자가 참여해 열흘간 진행된 코미디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수상은 스트리머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희극인들이 활약할 수 있는 개그 생태계 확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SOOP 측은 앞으로도 희극인 스트리머들이 플랫폼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밀접한 소통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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