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뱃놀이 축제서 안전교육 실시

화성소방서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된 '2025 화성 뱃놀이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이번 교육은 축제를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대응 능력을 키워주는 기회가 되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체험 교육은 생활 밀착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지진체험, 화재 대피 체험,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안전 교육이 제공됐다.

특히 이동안전체험차량 내부에서 진행된 실감형 체험은 어린이들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체험 위주의 교육 방식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함양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행사장에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축제 참가자들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화성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함께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행사와 연계한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