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리랑’ 팝업, 한국적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경험 선사
20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두 곳에서 문을 연 ‘BTS팝업:아리랑’은 앨범의 콘셉트와 메시지를 다각도로 구현한 전시형 팝업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장을 찾은 전 세계 방문객들은 약 1.9m 높이의 화산석 조형물에 감탄하며, 바닥에 수놓인 북두칠성 그래픽과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이는 공간에 감탄했다. 전시 구역에서는 멤버 7인의 대형 사진이 끊임없이 셔터를 울리며,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터랙티브 체험존은 방문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다섯 가지 사랑의 형태를 공으로 굴리는 ‘아리랑 메아리’ 구역은 시각적, 청각적 효과로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며, 앨범 트랙리스트와 멤버, 자신의 닉네임을 조합해 그래픽을 제작하는 ‘당신의 러브송은 무엇입니까?(What is your love song?)’ 존에서는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소장하려는 방문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MU:DS)’와의 협업 상품도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업 제품은 국보 성덕대왕신종에 새겨진 장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정교한 문양이 새겨진 숄더백, 카드 홀더, 한국적 실루엣이 돋보이는 레이어드 스커트와 헤어 액세서리 등으로 선보였다.
20일 오후 1시 발매된 신보 ‘아리랑’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앨범으로,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스윔’은 얼터너티브 팝 장르 곡으로, 삶의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전진하는 태도를 노래한다.
방탄소년단은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울 도심 전역에서 도시형 프로젝트 ‘BTS 더 시티:아리랑 서울’을 전개한다. 주요 랜드마크 미디어 파사드와 드론·뮤직 라이트쇼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서울 전역을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