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미래기술 인재 중용하며 161명 승진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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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부사장·상무·펠로우·마스터 등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분야의 미래기술 인재를 중용하고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을 확대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이 승진했으며, 이는 지난해 137명 승진 규모보다 확대된 것이다. 5년 만에 임원 인사 규모를 확대하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의지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AI, 로봇, 반도체 등 미래 기술 분야를 이끌 리더들을 중용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승진시켰다. 

 

또한 연공 서열과 상관없이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의 젊은 인재를 발탁하며 세대교체에도 속도를 냈다. 이를 통해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을 육성하고 미래 경영진을 확대·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인재들을 과감하게 발탁하여 세대교체를 가속화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할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을 육성하는 데 힘을 실었다. 주요 사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가 크고 향후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은 부사장으로 승진하여 사업 성장을 주도할 미래 리더십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성별이나 국적을 불문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여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글로벌 인적 경쟁력을 제고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 기술 분야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발탁하여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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