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도시공사-화성동탄경찰서 교통안전 협약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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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HU공사)와 화성동탄경찰서가 지역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0일 동탄2 버스공영차고지에서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HU공사 측이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동부지역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스쿨존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 및 대중교통 이용 안전 증진을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HU공사와 화성동탄경찰서뿐만 아니라 화성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관내 교통안전기관 간 실질적 협력과 교통안전 활동 추진을 위한 민·관·경 교통안전 거버넌스 구축의 토대가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일 화성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최하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관·경 협력 기반의 지역사회 교통안전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기관과 경찰, 시민단체의 협력 모델로서, 향후 다양한 교통안전 프로그램과 캠페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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