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아공 지부, 올해 남아프리카 영웅상 ‘지역 사회 봉사 대상’ 수상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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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76회 봉사에 1500명 참여 일회성 아닌 지속 봉사로 ‘숨은 영웅’ 평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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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 SABC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남아프리카 영웅상’ 시상식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아공지부 관계자가 수상 소감▲요하네스버그 SABC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남아프리카 영웅상’ 시상식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아공지부 관계자가 수상 소감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아프리카공화국지부(이하 남아공지부)가 지역 사회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남아프리카 영웅상(South African Heroes Awards, SAHA) ‘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방송사 SABC(남아프리카 방송공사) 요하네스버그 오클랜드 파크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는 전국 단위 공익 활동을 대상으로 한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웅상은 매년 사회적 주목은 적지만 지역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어 ‘지역 사회봉사 부문’은 개인적 이익이나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헌신을 통해 공동체에 실질적 기여를 한 단체에게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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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영웅상 ‘지역 사회 봉사 대상’을 수상한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아공지부의 상패. 이번 상은 남아공 사회에서 지속적인 현장 봉사로 실질적 변화를 이끈 단체 수여

이번 수상과 관련해 심사위원단은 “남아공지부는 봉사를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봉사와 사랑으로 사람들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남아공지부는 생명 구호, 교육 지원, 취약계층 보호, 식량 제공, 환경 정화, 지역 재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헌혈 봉사와 환경미화 활동에는 매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사회에 안정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올해 남아공지부는 총 76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약 15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역 사회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이번 수상은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아공지부의 봉사활동이 단순한 참여 수준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공신력과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아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사회와 함께해 온 봉사활동의 진정성과 지속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남아프리카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아공지부]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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