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대상 ‘감사해효(孝)’ 행사 개최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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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감사해효(孝)’ 행사 / 사진=안양시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 및 노인 부부 치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는 ‘감사해효(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되기 쉬운 치매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을 전달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의료기관, 교육기관, 주민 조직이 협력해 의미를 더했다. 센터의 협력 병원인 평촌우리병원은 약 360만 원 상당의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김 세트 113개를 후원하며 치매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학생들의 참여 또한 눈길을 끌었다.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그레이스국제크리스천스쿨 학생 10명은 4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어르신들의 가슴에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관양동과 부흥동의 ‘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들 역시 가정 방문에 동행하며 지역사회 연대의 의미를 실천했다.

 

방문을 받은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찾아와 꽃을 달아주고 선물을 챙겨주어 외롭지 않고 큰 위안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학교,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나선 것은 단순한 선물 전달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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