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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큰시장 쏘맥축제 개최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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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는 26일 오는 29일 도마큰시장 제3주차장에서 제7회 도마큰시장 쏘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소비 촉진 이벤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마큰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며, 백승재 회장이 행사를 총괄한다.
'한여름 밤 소시지와 맥주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축제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당일 오후 2시 다양한 먹거리 부스 운영으로 막을 올린다. 방문객들은 소시지, 맥주를 비롯해 전통시장 특유의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본격적인 무대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여러 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여름밤을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경품 이벤트와 각종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축제의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쏘맥축제를 통해 도마큰시장이 문화와 상업이 어우러지는 지역경제의 중심 상권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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