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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갯바위 고립 20대 남성 신속 구조

신다영 기자
입력
밀물로 퇴로 차단된 사진 촬영객, 8분 만에 현장 도착해 무사 구출
▲안산파출소 구조팀이 대부소방과 공조하여 고립자를 구조
▲안산파출소 구조팀이 대부소방과 공조하여 고립자를 구조

평택해양경찰서가 안산시 대부도 갯바위에서 밀물로 인해 고립된 20대 남성을 신속하게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평택해양경찰서는 1월 20일 오후 4시 38분경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2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구조 작업은 신고 접수 후 8분 만에 이뤄져 신속한 대응이 돋보였다.

 

사고 경위를 살펴보면, 고립자는 방아머리 해변에서 바다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갯바위로 올라갔다가 밀물로 인해 퇴로가 차단되자 119를 통해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한 안산파출소와 대부소방이 즉시 출동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구조 과정에서 구조대는 구조보드를 활용해 고립자에게 접근했으며,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조치를 실시한 후 갯바위에서 무사히 구출했다. 

 

고립자는 오후 5시경 구조됐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현장에서 보온 조치를 받은 뒤 119구급차에 인계됐다.

 

병원 이송 결과 고립자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일몰이 빠르고 수온이 낮아 갯바위 고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안가 및 갯바위 활동 시 물때와 기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 해안가 활동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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