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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 여름방학 영화·전시·AI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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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미디어센터 8월 프로그램 일정표 / 이미지=
▲ 수원시미디어센터 8월 프로그램 일정표 / 이미지=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수원시미디어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영화 상영, 미디어아트 전시, 생성형 AI 교육, 방송 제작 체험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프로그램은 8월까지 이어진다.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영화를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배우고 만들고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중심에 뒀다. 상영관에서는 여름과 어울리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고전 명작을 상영하고, 교육실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영화 인문학,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영상·소리·라디오 스튜디오에서는 영상 제작과 더빙, 팟캐스트 제작 체험도 마련했다.

 

7월에는 알프레드 히치콕 특별전과 영화평론가의 해설, 독립영화 감독과의 관객 대화(GV)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생성형 AI로 캐릭터를 만드는 교육과 AI 시대 허위정보를 가려내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도 함께 운영했다.

 

8월에도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상영관에서는 ‘모두를 위한 여름방학’을 주제로 ‘루카’, ‘사랑의 하츄핑’,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특별전과 여름 분위기를 담은 영화를 선보인다. 시민미디어교육에서는 AI 미디어 마케팅과 영화 속 샷과 연출을 읽는 영화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수원 E:음 공유학교에서는 오디오 드라마를 직접 기획하고 녹음하며 성우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생성형 AI로 이모티콘과 굿즈를 만드는 콘텐츠 창작 교육도 진행한다. 아나운서와 쇼호스트 체험, 토론 스피치 교육을 통해 발표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진로도 탐색할 수 있다.

 

오는 8월 27일에는 ‘수미C의 성덕일지’ 행사가 열린다. 유튜브 채널 ‘남도형의 블루클럽’을 운영하는 남도형 성우가 초청돼 성우가 되기까지의 경험과 콘텐츠 창작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도형 성우는 ‘원피스’, ‘귀멸의 칼날’, ‘괴수 8호’, ‘캐치! 티니핑’ 등 여러 작품에서 활동해왔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수미C와 함께하는 스튜디오 체험’이 운영된다. 전문 방송 장비를 활용한 영상 제작, 크로마키 체험, 더빙, 팟캐스트 제작을 할 수 있고, 어린이를 위한 ‘로보카 폴리’ 캐릭터 IP 기반 미디어 체험도 제공한다.

 

수원시미디어센터는 미디어·아트 융합 전시 ‘드림라이트(DREAM LIGHT)’도 무료로 상설 운영 중이다. 이 전시는 수원의 이야기를 빛과 디지털 기술로 풀어낸 11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같은 공간에서 영화 상영, 미디어 교육, 스튜디오 체험까지 하루 동안 함께 즐길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미디어를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AI를 배우고 콘텐츠를 직접 만들며 미디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내며 일상에서 미디어를 쉽고 즐겁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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