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3지선]추미애 후보, 경기도 에너지 주권 및 반도체 인프라 강화 강조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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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후보 / 사진=추미애 후보 캠프

추미애 후보는 11일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핵심 거점인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해 경기도의 에너지 주권 확립과 반도체 산업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반도체 산업이 국가 경제의 중추임을 강조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력, 용수, 인재 등 3대 기초 인프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추 후보는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투자 못지않게 안정적인 에너지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경기도 미래산업의 최우선 과제로 국가 전력망 확충과 안정적인 송전 체계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외부 전력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내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산업의 외부 변수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추 후보는 경기도가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에너지 주권'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조력, 풍력, 태양광,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모두 갖춘 재생에너지 융복합 모델로서 경기도 미래산업의 핵심 에너지 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생에너지 확보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적 흐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 후보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의 탄소중립을 선언한 애플의 사례처럼, 에너지 전환은 이제 환경 보호를 넘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 후보는 시화호의 재생에너지 모델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시화호를 대한민국 RE100의 메카로 발전시켜 경기도 내 기업들이 대외적인 변수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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