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성시, 10월 연속 강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경감 긴급 대책회의 실시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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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강우 피해 대책회의
김보라 시장, 연속강우 피해 대책회의 /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시장 김보라)10월 초부터 이어진 연속 강우로 주요 농작물의 수량과 품질 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1015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부시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5개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최근 이어진 강우로 인한 중·만생종 벼 수확 지연, 월동작물 파종·정식 차질, 병해충 확산 우려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후 김보라 시장은 안성마춤농협 RPC를 방문해 벼 수매 및 건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10월 들어 9일간 지속된 강우로 인해 중·만생종 벼 수매가 지연되고 있으며,

안성마춤농협 RPC 관계자는 향후 수확되지 못한 벼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건조 지연으로 미질 저하가 우려된다이에 따라 수매 시기를 11월 초까지 연장할 계획이다고 밝혔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연속 강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농업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월동작물 및 가을 수확작물에 대한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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