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공갈등 관리 역량 강화. . .시민참여형 갈등 해결 교육 실시

광명시가 재개발 및 재건축 등 복잡해지는 지역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갈등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갈등관리 및 힐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도시개발과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해관계가 복잡해짐에 따라 증가하는 공공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합의형 행정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이희진 (사)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는 ‘시민참여를 통한 갈등해결과 관리방안’을 주제로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 절차 설계 모형과 참여적 의사결정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갈등 관리 과정에서 시민 참여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전제조건을 강조했다.
교육에서는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도 공유됐다. 수원시의 시민배심원제와 서귀포시의 도시우회도로 관련 시민참여 공론화 사례가 소개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광명시정에 적용 가능한 ‘광명시 시민참여 모델(안)’이 제시됐다.
교육 후반부에는 갈등 업무와 민원 대응 과정에서 직무 스트레스를 겪는 직원들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시는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봄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갈등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해결하기보다 시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함께 해법을 만들어갈 때 더욱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시민 참여 기반의 갈등 관리 역량을 높이는 한편, 직원들이 건강하게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갈등 예방 및 조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사회적 합의와 협력을 중시하는 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