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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흥로데오거리 특화거리 조성 기념 야맥축제 개최. . .보이스퀸 정수연, 현역가왕 성리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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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신흥로데오 야맥축제 / 홍보포스터 제공=성남시
▲제1회 신흥로데오 야맥축제 / 홍보포스터 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조성한 특화거리에서 첫 번째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성남시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신흥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시민로142번길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 일대로,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핵심 행사로 기획됐다. 

 

시는 지난 5월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심의를 거쳐 신흥로데오거리를 시의 제6호 특화거리로 공식 지정했으며, 이를 기념해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맥주컵 쌓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며, 특히 맥주는 소진될 때까지 잔당 1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특화거리 조성과 함께 상인회와 협력해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개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남시의 특화거리 조성 사업은 2022년 모란전통기름시장의 '백년기름특화거리'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후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2호), 백현카페문화 특화거리(3호),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4호), 까치마을 특화거리(5호) 등을 차례로 지정하며 지역 맞춤형 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한때 성남 원도심의 핵심상권으로 활기를 띠던 신흥로데오거리가 이번 특화거리 조성과 야맥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다시 스며드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흥로데오거리만의 개성과 매력을 살려 지속적인 변화와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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