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련 고양시의원,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고양특례시의회가 K-컬처밸리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김해련 의원(정발산동, 중산1·2동, 일산2동)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97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했다고 시의회가 발표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는 경기도 차원의 제도적 변화에 따른 후속 조치로 분석된다.
지난 5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현물출자 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사업 재정비를 위한 제도적 전환점이 마련된 상황이다.
김해련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에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핵심 구성 요소들에 대한 지원 방안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고양시 K-팝 아레나, 현대미술관,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3전시장 등이 주요 시설로 포함되며, 이들은 문화산업 중심도시 조성이라는 정부 공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례안은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담고 있다. 행정적 지원 강화, 통합심의 체계 구축,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 마련 등이 주요 내용으로, 복합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포함됐다.
시의회 관계자들은 이번 조례 제정이 고양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체계적 추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행정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해련 의원은 조례안 통과 후 "고양시 문화산업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