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5경기 무패 행진 승리 노린다 박종민-이학민 측면 수비 활약 주목... 홈 팬들 앞 상승세 이어갈 각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오세현 구단주와 이준일 대표이사가 이끄는 충남아산은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충남아산은 이번 경기에서도 홈 관중들 앞에서 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기의 핵심 변수는 충남아산의 좌우 측면 수비수인 박종민과 이학민의 활약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수비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 중인 박종민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볼 차단 능력과 안정적인 패스 연결은 팀 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공격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과감한 슈팅으로 공격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반면 측면 반대편을 담당하는 이학민은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수비라인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프로 12년 경력의 노련함을 바탕으로 침착한 수비와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공수 전환 시 리듬을 조율하는 능력도 뛰어나 측면에서 경기 흐름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6승 6무 5패로 충남아산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1승 1무 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양 팀의 득실 차이도 14득점 13실점으로 미미해 이번 맞대결 역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최근 무패 행진의 기세를 이어 홈에서 안산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충남아산의 각오가 현실이 될지 주목된다. 측면 수비진의 활약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에서 충남아산이 홈 이점을 살려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안산그리너스와의 홈 개막전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구단 홈페이지나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