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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콩콩팡팡' 속 토스뱅크 현실적인 모습 노출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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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콩콩팡팡' 속 배우 김우빈이 토스뱅크를 사용하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금융권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출연하는 여행 예능에서 김우빈은 멕시코 여행 자금을 토스뱅크 계좌로 관리하며, 입출금통장 및 나눠모으기를 통해 이자를 얻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특히 토스뱅크는 PPL 없이 예능에 노출되어 서비스 홍보 효과를 얻고 있으며, 기존 시중은행과 달리 인터넷전문은행의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준다.

 

1화에서 김우빈은 휴대폰 은행 앱 화면을 보며 “통장에 넣어놨더니 이자가 만원씩 붙었다”라고 말하며, 제작진은 ‘생각지도 못한 이자 재테크’라는 자막을 덧붙였다. 

 

김우빈이 받은 이자는 수백만원 단위의 멕시코 여행 자금을 토스뱅크 입출금통장이나 나눠모으기에 보관하여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토스뱅크는 입출금통장에 연 1% 금리를 제공하며, 넣어놓기만 해도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토스뱅크의 파킹통장 성격인 ‘나눠모으기’ 서비스는 연 1.6% 금리를 제공한다.

 

2화에서는 김우빈이 멕시코의 추로스 가게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 ‘나이트핑크’로 결제하는 장면이 잡혔다. 

 

또한, 김우빈은 멕시코 시우다델라 시장 탐방 전 “토스뱅크 이벤트로 26원을 획득했다. 큰 도움이 됐다. 복권 8개 긁어서 26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토스뱅크 고객은 국내외 어디서나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소비복권 한 개를 받으며, 복권 당첨 금액은 최소 1원부터 최대 5만원이고, 당첨 즉시 결제에 이용한 카드가 연결된 통장으로 입금된다. 하루에 최대 10개의 복권을 받을 수 있다.

 

제작진은 영상 자막에 토스뱅크 대신 ‘토*스뱅크’로 표기하고, ‘온라인 폐지 줍기 완’이라는 자막을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온라인 폐지 줍기는 앱테크의 다른 말로,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기업이 제공하는 소액의 포인트나 리워드를 모으는 행위를 뜻한다. 김우빈 또한 앱테크를 통해 알뜰하게 여행 경비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토스뱅크는 연예인 광고모델을 기용하지 않고도 ‘콩콩팡팡’을 통해 강력한 홍보 효과를 얻고 있다. 기존 시중은행이 유명 배우나 아이돌을 내세우는 것과 달리, 토스뱅크는 서비스 기능과 사용자 경험(UX) 자체로 승부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예능 출연진이 실제 사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언급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직원들 사이에서도 ‘진짜 토스뱅크를 사용하고 있구나’라며 반갑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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