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캠핑 페스티벌 예약률 99% 돌파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제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주최 측이 발표했다. 

올해 영화제는 특히 의림지솔밭공원과 제천비행장에서 펼쳐지는 'JIMFF 캠핑&뮤직 페스티벌'과 'JIMFF 캠핑&뮤직 페어'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셀프패키지(5만원), 풀패키지1(7만원), 풀패키지2(10만원) 등 3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8월 19일 기준 예약률이 99%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패키지 예매에 실패한 관객들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의림지솔밭공원에서는 DJ 타이거 티스코와 세명대학교 힙합 커뮤니티 '인터루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음악영화 야외 상영을 비롯해 힐링 토크쇼, 반려동물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캠핑용품 경매, 베스트 텐꾸(텐트 꾸미기) 대회, 천연염색·실크스크린·슈링클스 제작, 스냅샷 촬영 등이 진행된다. 비룡담(제2의림지)에서는 특별 체험으로 보트 탑승 기회도 제공된다.

패키지 구매자들에게는 조식 이벤트, 싱잉볼 명상, 힐링 요가, 핸드드립 커피 클래스 등 웰니스 프로그램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같은 기간 제천비행장에서는 'JIMFF 캠핑&뮤직 페어'가 개최된다. 캠핑, 뷰티, 악기, 의류, F&B 등 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시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잔여 패키지 예매는 캠핑&뮤직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JIMFF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고 주최 측은 안내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 제천비행장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짐프시네마, 하소생활문화센터산책,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에서 다양한 상영작을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원 썸머 나잇'(제천비행장)과 'JIMFF 스페셜 초이스'(제천예술의전당)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