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검색창 열기

정치

박태희 도의원, 시내버스 도민서비스평가단 운영부실 지적

박 의원, 도내 원활한 시내버스 서비스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 촉구

[ 뉴스패치 = 신재철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은 11. 9(월)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내버스 도민서비스평가단의 운영 부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박 의원은 “평가단은「경기도 시내버스의 도민서비스평가단 운영 조례」에 따라 출·퇴근, 등·하교 등 통행목적을 위해 시내버스 이용이 많은 사람을 구성하도록 되어 있으나, 10대는 단 1명도 없다”며 거의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10대가 평가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박태환 교통국장은 “평가단을 모집할 때 공개경쟁을 통해 진행하였지만, 10대 신청자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평가단 구성 시 조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들도 정기·수시·개별평가 방식으로 등·하교시 충분히 버스 서비스에 대해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평가단 구성에 대해 지적했다.

 

박 국장은 “충분히 공감하여 올해부터는 모바일 서비스평가를 운영하여 누구든지 버스 서비스 평가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며 모바일 서비스의 도입을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조례에 따라 특정 성별이 60%를 넘지 않아야 하나, 현재 구성된 평가단은 여성이 66%를 차지하고 있다”며 조례를 위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질의하였다.

 

이에 박 국장은 “평가단을 구성할 때 기존에 300명을 계획하였지만, 모집당시 300명을 채우지 못하고 약 271명이 지원을 하게 되어 이러한 비율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평가단에 지급된 실비 금액 감소에 대해 언급하며 “평가단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실비증액 및 31개 시·군 중 평가단 인원이 1~2명인 곳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지적하였으나, 여전히 개선안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평가단 운영에 대한 부실함을 지적했다.

 

이에 박 국장은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보완이 될 수 있도록 모바일시스템을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했다.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