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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0년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 오명근 도의원, 道 철도건설 집중 질의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증액도 요청

[ 뉴스패치 = 신재철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11. 11(수)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철도건설 현황 및 평택항 운영과 관련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첫 번째 질문으로 오명근 도의원은 “포승∼평택 철도건설 2단계가 내년까지 준공이 될 수 있는냐”고 물었고,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해당 사업은 4차항만계획이 반영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해수부에 요청을 하였으며, 4차항만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오 의원은 “서해선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평택 주민들 사이에서 방음벽 설치로 인해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농작물 피해, 일조량 감소 등이 발생하지 않는 투명 방음벽 설치를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남 국장은 “관계기관과 협의해보도록 하겠다”고 짧게 답하였다.

 

또한, 오 의원은 “현재 안중지역의 38번 국도의 교통정체 문제가 매우 심각한데,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무궁화 열차 운행을 철도항만물류국에서 포승∼평택 철도건설 2단계와 함께 계획에 반영토록 해달라”고 주문하였고, 남 국장은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하였다.

 

다음으로 오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평택항 물동량이 작년대비 약 6%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평택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금액을 기존 예산 10억 원에서 보다 증액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남 국장은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노력을 했으나, 예산 여건상 반영이 안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수인선의 역무원들이 근무인원 부족 등 근무여건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관계 기관과 적극적인 협의 진행을 건의했고, 이에 남 국장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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