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한국 패션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가 서울 중심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9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패션코드 2025 S/S'가 개막, 국내 패션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 브랜드들의 2025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로, 업계 관계자들과 패션 애호가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유명 모델들의 참여로 행사의 열기는 한층 고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에는 다수의 브랜드가 포토월을 설치했으며, 그중 트리플루트 브랜드의 포토월에서는 모델 양혜란의 모습이 포착됐다. 양혜란은 세련되고 분위기를 제압하는 화보 같은 포즈로 취재진 카메라 앞에 서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패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패션코드'는 한국 패션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패션의 미래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패션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패션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패션코드 2025 S/S'를 통해 한국 패션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