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11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DDP갤러리문에서 '칼레이도(Kaleido)' 전시를 연다. 전시는 오픈큐레이팅 서른다섯 번째(vol.35) 기획으로 사진, 영상 등을 이용해 가상공간을 성찰한다. ‘칼레이도’는 만화경을 뜻하는 영어 단어 ‘칼레이도스코프(Kaleidoscope)’에서 착안했다. '칼레이도'전은 가상공간이라는 개념이 ‘어쩌면 만화경처럼 이미지가 벽을 이루는 구조가 아닐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작가의 할아버지가 남긴 유품 중 텔레비전 화면에 비친 공간을 찍은 여러 장의 필름 사진은 또 하나의 만화경이다. 이번 전시에는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특별한 공간을 꿈꾸는 열망과 그 이면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이미 디지털 미디어를 공기처럼 받아들이는 현대인들은 좀처럼 그 이면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작가는 설치미술을 통해 가상공간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선사하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디지털 환경에 주목하게 한다. '칼레이도' 전은 김맑음이 기획했고, 윤호진, 기슬기, 홍수현, 미드데이(오연주, 정해욱)가 참여했다. 가상공간으로 유입
[ 뉴스패치 신은성 기자 ]화성시가 주최하고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주관하는 밴드경연대회 ‘2024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2위에 빛나는 ‘밴드 시도(XIIDO)’가 11월 개최되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월드 뮤직 페스티벌(Napoli World Music Festival)과 모로코의 비자 포 뮤직(Visa for Music) 아트마켓 쇼케이스에 진출한다. ‘터치드’, ‘크랙샷’ 등 걸출한 뮤지션을 배출한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경연은 올해 해외 아트마켓 진출 지원 특전을 신설, 글로벌 경연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밴드 시도(XIIDO)’는 지난 5월 개최된 현장경연 및 아트마켓의 심사를 거쳐 해외 진출 뮤지션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경연 특전으로 쇼케이스 무대와 항공 및 숙박, 해외 홍보자료 등 뮤지션이 한국의 음악을 국제무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화성시문화재단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비자 포 뮤직(Visa for Music) 아트마켓에 공식 델리게이터로 초청받아, 전 세계 80개국 1,200여 명의 공연예술 전문가 및 뮤지션과 함께 비즈니스 미팅, 컨퍼런스, 워크숍 등 다양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2027년, 서울광장 서울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시립 도서관이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문을 연다. 서울시가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 첫 신호탄이다. 이용자가 도서를 검색하면 로봇이 자동으로 찾아내고 배치하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서고(ASRS)를 공공도서관 최초로 도입하고 외관은 인접 가재울 중앙공원과 어우러지는 ‘공원 속 도서관’으로 조성해 정원도시 서울의 철학을 잇는다. 시는 서울 곳곳의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시민에게 고른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권역별 시립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오는 4일 서북권 첫 시립도서관인 김병주도서관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이름은 도서관 건립비용 중 절반에 달하는 총 300억 원을 기부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첫 삽을 뜨는 김병주도서관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479번지(3,486㎡)에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로비전시실에서 11월 5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홍콩대학교 건축학과와 공동으로 '서울의 작은 산: 보이드를 통해 도시를 읽는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럴딘 보리오(Géraldine Borio) 홍콩대학교 건축학과 조교수가 운영하는 연구소, 보리오 랩(Borio-Lab)의 연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울의 작은 산-SEOUL MINI MOUNTAINS’이라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의 주 연구자인 제럴딘 보리오(Géraldine Borio)는 1911년 대영제국이 동아시아에 처음 세운 공립종합대학교인 홍콩대학교의 건축학과 조교수로 17년 이상 아시아에 관한 건축 및 도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제럴딘 보리오(Géraldine Borio)는 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RMIT)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EPFL)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스위스 등록 건축가이다. 방콕, 홍콩, 서울 등 아시아에서 17년 이상 건축 및 도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보리오 랩(Borio-Lab)은 제럴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이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일주일간 노들섬 및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일주일간 서울 미식 여행으로 초대’라는 주제 아래 전국 각지의 식문화가 모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만의 음식문화를 심도 있게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전국 각지의 식문화를 한곳에서 만나는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이색적인 미식 투어인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 ▴서울 레스토랑의 특별한 초대 ▴MZ셰프의 힙한 초대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서울미식주간이 시작되는 8일에는 경동시장(청년몰)에서 김치 체험 프로그램(홍신애 요리전문가)이 진행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재료 구매부터 김치 담그기를 체험볼 수 있고 특별히 오세훈 서울시장도 함께 참여해 우리 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9일부터 10일까지 노들섬에서는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서울미식마켓)’이 열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지역경제의 주역,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세요. 가평군이 함께 합니다.” 가평군은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앞두고 지난 1일 가평읍 잣고을시장 광장에서 ‘제1회 가평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서태원 군수와 가평군의회 의원,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소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올해 처음 개최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가평군 경제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과 관계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또한 축하 무대와 함께 소상공인 노래자랑 경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금융상담 코너와 가평군 정책홍보, 공공배달앱 이벤트 부스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최종협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기념식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가평군 설악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늘’과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Delight(딜라이트)’가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활동은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총 15명의 위원이 모여 교류 증서를 작성하고 교환식을 진행하며 시작됐다. 이어 각 기관별로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활동을 공유하며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설악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장 카와미쯔 미나는 “이번 교류 활동을 계기로 하남시청소년수련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서울물연구원)는 11월 4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중림동 LW컨벤션 그랜드볼룸 홀에서 ‘서울시의 먹는 물 유해 물질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2024 서울워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워터 심포지엄’은 서울아리수본부 산하 먹는물 전문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이 1991년부터 상수도 관련 신기술 소개 및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사)환경독성보건학회와 함께 ‘서울워터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해 먹는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환경독성보건학회는 1985년 환경 유해 요인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보건 과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관련 분야 학계 및 공공,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권위 있는 단체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물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케이워터, 학계 등 관련 전문가 6명이 먹는물 신종유해 물질 관리체계와 위해도 평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토론회는 ‘서울시 먹는물의 유해 물질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1부는 최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서울야외도서관’의 2024년 폐막 특별 프로그램으로 ‘잠시 안녕, 서울야외도서관’을 11.7.~11.10.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야외도서관은 도심 속 ‘야외 독서’라는 새로운 독서 모델을 제시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성장했다. 올해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에 이어 청계천까지 확대 운영하며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하절기에는 야간 운영으로 전환하여 더욱 다채로운 독서문화경험을 제공했다. 서울야외도서관의 혁신적인 운영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대한민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2년 연속 국제상 수상(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국제마케팅상(2024), 친환경 도서관상(2023))을 비롯, OECD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 등재 등의 결실을 맺었다. 먼저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은 11.7, 11.9에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잔디씨어터'를 준비해 청명한 가을날과 잘 어울리는 공연을 끝으로 2024년 ‘책읽는 서울광장’의 종료를 알린다. 11.7 12시에는 ▴론 브랜튼 재즈그룹의 공연이, 11.9 17시에는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매년 11월 5일은 소상공인에 대한 인식과 소비자․지역주민 등과의 관계를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의 날’이다.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서울시가 최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11월 5일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일대에서 ‘함께하는 소상공인, 활기찬 내일’을 주제로 '2024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소상공인 제품 판매 부스, 소상공인 마켓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5일 16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의 ▴우수 소상공인 유공자에게 표창할 예정이며, ▴소원 풍등 날리기 ▴축하공연(팝페라 그룹 ‘라돌체’) 등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와 자치구 소상공인단체에서 소상공인의 발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10명에게 시장 표창이 주어지며, 서울시-소상공인-시의회가 함께 상생․협력하여 비상한다는 의미를 담아 소상공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