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대학로 문화의 상징 故 김민기 前 학전 대표, 구혜자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보유자 등 9명의 문화예술계 거장과 올해 처음 신설한 신진예술인 부문에 김로완 창작집단 결 대표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에 제정되어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하여 지난해까지 총 741명의 공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제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일반시민과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협회· 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 총 10개 분야에서 62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총 50명(10개 분야×5명)으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수상후보자를 선정,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온라인 시민투표에는 총 6,744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수상자를 선정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한 '제44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시상식'이 지난 11월 1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5개 부문에 걸쳐 한국 영화계의 뛰어난 업적을 기념했다.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이번 시상식은 MC딩동과 손다정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소프라노 박혜선의 성악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본격적인 시상이 이어졌다. 특별공로상과 공로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부문의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주목할 만한 수상으로는 송강호가 '거미집'으로 남우주연상을, 정소민이 '30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드라마부문 최고연기상은 '유어아너'의 김명민에게 돌아갔다. 영화 '파묘'가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김지운 감독이 '거미집'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OTT 부문에서는 이시영('스위트홈2')과 조진웅('노웨이 아웃')이 각각 여자와 남자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김아영과 유선호가 각각 여우신인상과 남우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염혜란('시민덕희')과 김민재('범죄도시4')가 각각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올겨울 서울 도심에서 또 한 번의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740만 명의 발길을 이끌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겨울 빛축제로 부상한 '서울윈터페스타'가 올해도 세계인들을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맞이하는 것. 서울시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4일간, 광화문~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DDP~보신각 6곳을 잇는 대한민국 최대 겨울축제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서울윈터페스타’는 그동안 서울 곳곳에서 개별 주제와 일정으로 분산 진행되던 겨울 행사를 한데 묶은 ‘초대형 축제’다. 도심을 아우르는 축제를 통해 도심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글로벌 문화발신지’ 서울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축제 주제는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음의 빛, 소울 프리즘(SOUL PRISM)’으로 축제 장소 6곳 각각을 서울 고유의 색과 빛으로 물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화려한 미디어아트부터 예술적인 빛 조형물, 아기자기한 랜턴으로 꾸민 공간까지 전통과 현대, 예술과 기술, 도시와 자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빛으로 재현한다. &n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오는 11월 22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로비 특설전시실에서 '2036 서울, 두 번째 올림픽'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변화된 반세기 역사를 회고하며 88 서울올림픽의 성과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36 서울, 두 번째 올림픽' 특별전은 박물관 광장의 '서울올림픽의 영광과 환희', 박물관 로비의 '88 서울올림픽과 서울의 변화' 등 크게 2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전시한다. 88 서울올림픽 유치의 첫발을 내디딘 1979년 10월의 올림픽 유치 계획 공식 발표부터 1988년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10년의 기간을 중심으로 조명한다. 험난했던 올림픽 유치 과정과 88서울올림픽 개최 성과를 살펴보고, 올림픽을 전후로 하여 서울의 도시공간과 도시민들의 생활상이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며 변화한 양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림픽 유치가 불가능할 거라고 모두가 생각했지만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준비로 유치를 이뤄낸 험난했던 여정을 살펴보았다. 올림픽 유치는 우리나라가 국제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의 공원과 정원에서 촬영한 시민들의 다양한 사진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당선자 155명을 선정했다.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된'서울 정원 아재짤(아름답고 재미있는 짤) 공모전'은 총 357점(사진 339, 영상 18)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공모주제 부합 및 결격 요건 해당 여부 등을 검토하여 당선자 155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곳곳에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서울시 직영 공원의 풍성한 매력과 볼거리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서울의 공원과 정원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풍경과 재미있는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응모했다. 공모된 작품 속에는 27개 공원의 각양각색 매력은 물론 자연을 통해 힐링하거나 공원에서 가족들과 특별한 주말을 보내기도 하고 스스로를 위한 소중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선정된 시민들의 작품은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11월 2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작품은 정원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한 홍보자료로도 제작·활용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부속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송파구 올림픽로 424)이 전곡선사박물관(경기 연천군 전곡읍)과 함께 기획특별전 '선사시대로의 소소한 탐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2일까지 운영된다. 전시 제목에 포함된 ‘소소(昭蘇)’는 ‘죽어가는 것을 되살리다’라는 의미를 지닌 한자어다. 이번 전시는 선사시대의 문화를 미니어처로 재현해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인류의 생활상과 도구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롤로그(선사시대 대형 피규어 3종)를 시작으로 ▴선사시대 생활(사냥하기, 농사짓기, 나무베기) ▴선사시대 집짓기(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 집 만들기) ▴선사시대 행사(고인돌 만들기, 스톤헨지 만들기, 춤추는 미로) ▴에필로그(자율체험공간)의 다섯 주제로 나누어 전시한다. 대형 피규어 3점을 포함해 총 16점의 모형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에필로그 공간인 ‘다시 살아나는 선사시대’가 주목된다. 어린이들이 블록을 직접 조립하며 상상 속 선사시대를 만들어 보며 창의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크리스마스를 한 달가량 앞두고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었다. 어린이, 어른들에게 사랑받아 온 인형 ‘테디베어’로 장식된 3m 크기의 대형 트리, 3.4m의 커다란 곰 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색 포토존부터 직접 테디베어를 만들어 트리를 장식해 보는 특별 체험, 크리스마스 당일 캐럴 공연과 산타 할아버지께 듣는 동화 속 흥미진진한 이야기까지. 한강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만나보자. 서울함공원은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정 ‘돌고래호’ 총 3척의 퇴역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서울시 최초의 함상공원이자, 이색적인 풍경과 더불어 다양한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망원한강공원의 나들이 명소다. 2017년 11월 20일 개장했다. 서울시가 내년 2월 23일까지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을 열어 한강을 찾는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테디베어’를 주제로 겨울철 한강에서 따뜻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테마 전시관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는 별도 예약
[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배우 엄수빈’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4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시상식 식전행사인 포토월에 등장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서 그녀는 레드카펫을 밟으며 시상식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의 하이라이트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즐기는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를 2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는 어린이의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다. 서울시는 11월 19일~25일 1주간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어린이가 중심이 되고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 캠페인(▴서울 어린이 꿈 축제 ▴어린이 음악회 ▴어린이 권리 영화제·전시회 ▴어린이 권리존중 시민참여 SNS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이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스스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과,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경연 ‘상상플레이 경연’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식전 행사, 1부 기념 행사, 그리고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아트 벌룬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에서 발달장애인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를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5일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이전과는 달리 발달장애인 참여자의 특별한 시각으로 ‘연필로 그리기’, ‘생활용품을 활용하여 찍어내기’, ‘지판화(조각 콜라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술심리치료사의 지도하에 공원의 사람, 나무, 시설물 등을 표현해본 작품 29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LED 판넬에 디지털 출력 형태로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나무의 이름과 각 시설물의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도 직접 제작, 설치하여 공원 곳곳에서 궁금했던 이름들을 찾아보는 즐거움과 경험할 수 있다.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시설물 안내판(풍경놀이터, 화장실 등 5개)와 산딸나무, 귀룽나무, 자귀나무 등 보라매공원에 식재되어 있는 나무 이름판(10개)도 중앙잔디광장 옆 느티나무길 주변에 있어 보라매공원을 지나가면서 궁금했었던 나무의 이름과 주변의 시설물을 알 수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