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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식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미래세대 안보교육 거점 돼야"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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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안보전시관 건립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건립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자, 안보·전시·관광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경기도의 안보 환경과 국내외 트렌드를 분석하고, 건립 후보지별 전략과 전시관의 기능 재정립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원은 기존의 정적인 무기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최첨단 ICT 기술 기반의 체험형 플랫폼 구축과 차별화된 시그니처 콘텐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부지 선정 과정에서 단순한 접근성이나 인프라 연계성만을 평가하는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양 위원장은 “기계적인 평가로 인해 기반 시설이 갖춰진 지역에만 기회가 집중되고 낙후된 접경지역이 소외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한 지자체에 충분한 기회를 부여하는 등 거시적인 안목에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경기북부 지역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조 담당관은 “군사접경지역으로서 경기북부가 감내해 온 희생에 대한 보상은 현 정부의 주요 관심사”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확인된 경기북부의 발전 가능성과 안보전시관 건립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안보 교육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쟁의 아픔을 체감한 세대가 줄어들면서 미래세대에게 안보가 먼 이야기로 인식되고 있다”며, “올바른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기능을 강화한 대규모 공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향후 사업 타당성 확보와 국비 지원 건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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