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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송내 영화의거리 ‘2025년 제4회 한여름 밤의 축제’ 개최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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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 도모

송내 영화의거리 상인회가 오는 7월 10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박광용 송내 영화의거리 상인회장은 "'2025년 제4회 송내 영화의거리 한여름 밤의 축제'를 7월 1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송내 솔안공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경품 행사로 구성되며, 특히 버스킹 공연과 고객 사은 경품 행사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축제 개최 배경에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의 연계 효과가 있다. 상인회는 영화제 기간 중 증가하는 유동 인구를 송내 상권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영화제와의 상생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예산 지원을 받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모 사업에 송내 영화의거리 상인회가 선정되면서 기획됐다. 정부 차원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지역 축제로 구현되는 사례로 평가된다.
박광용 회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해 주신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그리고 함께 애써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어려운 상인들에게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송내 영화의거리 상점가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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