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 안성시 홍보대사 위촉

안성시가 인기 트로트 가수 안성훈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3일 안성시청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김보라 시장과 안성훈, 시청 공무원 및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성훈은 2023년 TV조선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최종 우승자인 '진(眞)'을 차지하며 전국적 인지도를 얻었다. 

그는 뛰어난 가창력과 유쾌한 입담을 바탕으로 각종 공연과 행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성훈은 안성에 거주하는 부모님을 위해 전원주택을 마련해주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주 고향을 찾는 등 효심 깊은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그의 안성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지역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위촉식에서 안성훈은 "안성은 어릴 적 유년 시절을 보낸 마음의 고향으로 이런 뜻깊은 곳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안성의 문화예술과 곳곳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중적인 인지도는 물론, 따뜻한 인성과 성실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성훈 씨를 우리 시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하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성훈은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 관계자들은 인기 트로트 가수의 홍보대사 활동이 안성시의 인지도 향상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