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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산 동시다발 방화. . .40대 남성, 정상 인근 7곳에 불 질러 긴급체포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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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미지 / 사진=뉴스패치DB
▲경찰이미지 / 사진=뉴스패치DB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의 대표적 명소인 팔달산 일대에서 동시다발 방화 사건이 발생해 긴급 진화 작업이 펼쳐졌다.

 

경기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팔달산 정상 인근을 포함한 7개 지점에서 동시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즉각 진화 작업에 나섰고, 약 1시간 20분 만인 오후 12시 30분께 모든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팔달산 인근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비롯한 문화재들도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통해 40대 남성 A씨를 방화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7개 지점에서 동시에 화재가 발생한 점을 고려할 때 계획적 범행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팔달산은 수원시 중심부에 위치한 해발 143m의 산으로, 조선시대 축조된 수원 화성이 산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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