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BTS 컴백 공연 안전 및 관광 활성화 총력 지원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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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21일 열리는 BTS 컴백 공연을 맞아 안전 관리부터 상권 질서 확립, 관광 활성화까지 총괄하는 대책을 시행한다. 

 

최대 30만 명의 관람객이 예상되는 만큼 공연 전후 3일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사장과 명동 일대의 보행 환경을 정비하며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또한 공연 당일 현장상황실을 운영,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지능형 CCTV를 통해 인파 흐름을 실시간 분석하여 위험 밀집 시 즉시 분산 조치할 계획이다.

 

관람객 안전 확보와 더불어 상권 질서 확립에도 힘쓴다. 중구는 명동과 남대문 등 가격표시 의무 지역을 중심으로 미스터리 쇼퍼를 활용해 가격 미표시, 허위 표시, 외국인 차별 요금 등을 집중 점검한다. 

 

명동 거리가게는 주요 품목 가격과 카드결제 가능 여부, 위생 상태도 함께 살핀다. 또한 숙박업소 요금표 게시와 준수 여부 현장 점검, 온라인 여행사(OTA)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과도한 요금 인상이나 예약 취소 강요 등 불공정 행위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다.

 

관광객 편의 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불법 위조품 근절 캠페인을 명동과 남대문 시장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펼쳐 상인과 관광객 모두 ‘짝퉁을 팔지도, 사지도 않는’ 인식을 개선한다. 

 

바가지요금은 120 콜센터, 관광 불편은 1330번으로 신고 창구를 일원화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공연 전후 도심 청결에도 힘써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서울시청 광장 구간을 살수차로 청소하고 가로 쓰레기통을 점검한다. 

 

또한 명동관광특구 일대 청소를 강화하고 공연 종료 후 즉시 거리를 청소하여 쾌적한 환경을 복원한다. 공중·개방화장실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인근 빌딩 화장실 개방을 유도하여 방문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중구는 이번 공연을 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삼고 남산케이블카, 고궁, 박물관, 카페, 맛집 등 31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중구투어패스’와 로컬 관광 콘텐츠 ‘플레이그라운드 중구’를 활용해 방문객의 발길을 중구 전역으로 확장한다. 

 

호텔, 관광안내소 등 80여 곳에 관련 리플릿을 비치하고 명동·남대문·동대문 등 BTS 관련 방문지와 연계해 중구의 매력을 알리는 온라인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명동 일대에는 소규모 게릴라 공연과 뷰티 체험 행사 등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명동아트브리즈에서는 K-뷰티·라이프·푸드 등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K-컬처 체험 패키지’를 운영한다.

 

또한 중구는 지난달 25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구관광개선추진단TF’ 회의를 개최하여 남대문관광특구발전위원회,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등 민관 기관과 안전, 편의, 관광 홍보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중구 관계자는 빈틈없는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바탕으로 BTS 공연 열기를 중구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고, 중구를 글로벌 팬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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