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은정 의원, ‘경기도 느린학습자 협의체’ 발대식 참석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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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느린학습자 협의체’ 발대식 /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 내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지난 30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느린학습자 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도내 15개 지역 부모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통합 협의체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협의체 출범을 축하하며,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자 가정의 현실에 주목했다. 

 

고 위원장은 “인구의 약 14%가 느린학습자로 추산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도적 사각지대에서 아이의 속도를 묵묵히 기다려온 부모들의 노고가 컸다”며 “모든 느린학습자가 자신의 속도로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정의로운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느린학습자의 성인기 진입 이후를 대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고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교육의 영역을 넘어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마주할 ‘사회적 자립’과 ‘경제적 독립’ 문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느린학습자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일하며 경기도의 당당한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들의 실효성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정책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는 향후 느린학습자들이 사회적 편견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모든 아이는 저마다의 속도로 꽃을 피우는 만큼, 그 기다림이 외롭지 않도록 경기도의회가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다”고 강조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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