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제주 진출. . .전국 매장 확대 전략 가속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제주도에 첫 매장을 열고 전국 단위의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2019년 브랜드 론칭 이후 6년 만에 제주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수도권과 광역 도시 중심의 운영 체계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제주시 노형동에 ‘노브랜드 버거 신제주점’을 개점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약 198㎡(60평) 규모에 83석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조성됐다.
입지 조건 또한 상업 시설과 유동 인구가 밀집한 제주의 핵심 상권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외식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신제주점 오픈을 기점으로 연내 제주 지역에 5~6개의 매장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메뉴와 프로모션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주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가맹 사업 부문에서는 초기 투자비를 1억 원 미만으로 낮춘 ‘콤팩트 모델’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임대료 부담이 큰 수도권 도심에는 콤팩트 매장을 배치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규 거점 지역에는 대형 스탠다드 매장과 콤팩트 매장을 병행 운영하는 전략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실제 노브랜드 버거의 가맹 사업 지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가맹 상담 문의는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으며, 신규 가맹점 수 역시 1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투자 부담을 줄인 콤팩트 매장을 중심으로 대학가와 학원가 등 주요 상권에서의 출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식사를 찾는 소비자와 창업 비용 절감을 원하는 예비 가맹점주의 수요가 맞물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권별 특성에 최적화된 출점 전략과 효율적인 가맹 모델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