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일경험 위한 기업 매칭데이 개최

인천시는 지난 29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직무교육을 수료한 청년과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2026년 인천 청년 일경험을 위한 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청년에게 기업 현장 인턴십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직무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매칭데이에서는 청년과 참여 기업이 만나 기업 및 직무 정보를 교류하는 현장 상담이 진행됐다. 청년들은 기업별 담당 직무, 근무 환경, 직무 실습 운영 계획을 안내받아 적합한 기업과 직무를 탐색했다. 참여 기업들은 주요 사업, 조직 문화, 인턴 채용 계획을 소개하며 직무 교육을 이수한 청년 인재 확보에 나섰다.
행사 후 인턴십 참여 희망 청년이 관심 기업에 지원하면, 기업은 서류 전형과 면접 등 자체 심사를 거쳐 인턴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은 해당 기업에서 3개월간 직무 실습에 참여하며 직무 경험과 현장 실무 역량을 쌓는다.
올해 직무교육은 기업 인력 수요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반영해 6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과정은 생산·품질관리, 영업·마케팅,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실무, 디지털·AI 경영지원 인턴십, AI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마케팅 실무 인턴십, AI 기반 기업 디지털 전환(DX) 대응 실무 인턴십을 포함한다. 모든 과정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필수 편성하고 생성형 AI 및 디지털 도구 활용 직무별 실습을 강화했다. 청년들은 문서 작성, 데이터 활용,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업무 자동화 등 현장 활용도 높은 실무 역량을 익혔다.
행사장에는 AI 캐리커처,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청년들의 긴장을 완화하고 취업 준비 및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남영희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매칭데이가 청년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기업에 직접 알리고 실질적인 일경험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필요한 청년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년의 안정적인 노동시장 진입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최종 선발된 청년들의 안정적인 인턴십 참여를 위해 근무 상황 점검 및 참여자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청년과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와 사후 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