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데이터·AI 창업대회, 최우수 2팀 등 9팀 선정

경기도는 지난 28일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3개 부문에서 총 9개 팀을 선정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115개 팀이 증가한 총 315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문가 평가(80%)와 도민 참여단의 현장 평가(20%)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이우영 씨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한국자산매입(주) 등 총 2개 팀에 돌아갔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4개 팀이 수상했다. 이우영 씨의 ‘정신줄 케어’는 디지털 사고 발생 시 AI로 대응하고 복구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메디로드온은 고령환자에게 AI 진료 관련 질문과 병원 동행을 제공하는 병원 지원 서비스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엠제이커넥팅은 공공데이터와 AI를 결합해 복지 바우처를 통합하고 어르신 렌탈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시니어 행복카드’를 제안했으며, ㈜에스엔제이는 영상 객체 인식 기술을 적용해 도로 안전을 높이는 맨홀 관리 플랫폼을 선보였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도 4개 팀이 수상했다. 한국자산매입(주)의 ‘햇지했지’는 부동산 금융 리스크를 분석하고 손실을 줄이는 보호약정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비아이씨엔에스는 똑버스와 연계해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는 AI 음성인식 스마트 버스정류장 ‘G-Stop AI’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한성주 씨는 예비 창업자의 창업 여부 판단을 돕는 서비스를, 넥스서플라이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도매상과 유통사의 상품 수입 사전 검토를 지원하는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학생 아이디어 기획 부문 특별상은 중개 수수료를 낮추고 거래 안전성을 검증하는 프롭테크 서비스를 제안한 홈쇼퍼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최대 600만 원, 총 2,65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경기도지사상, 경과원장상,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우수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범정부 공공데이터 AI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추천권을 확보해 사업화와 전국 단위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였다.
박원열 경기도 AI데이터행정과장은 “경기도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가 도민 참여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창업 아이디어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