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문화기획 입문 과정 성료

안산시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진행된 문화기획 입문 과정 ‘내가 안산 문화기획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지역 문화유산과 박물관에 관심을 둔 성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과정은 이론 강의와 현장 체험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되었다. 신희권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는 첫 강의에서 문화유산의 발굴과 복원 과정을 통해 안산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했다.
이어 염경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조사연구과장이 안산의 산업유산과 지역 박물관을 연계한 문화기획 전략을 제시했으며, 유동환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안산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직접 설계해보는 실습 과정을 이끌었다.
이론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안산읍성 현장 답사를 통해 지역 유산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안산의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산의 주요 문화유산과 연계한 심화 교육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희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산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 국장은 “지역 문화기획가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시는 향후에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