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산시, 노인 여가·식사·일자리 통합 복지공간 개소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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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경로당 재건축해 3층 복합시설로…2000여 어르신 일자리 제공 계획
▲‘일동 복합노인복지공간’ 개소 / 사진제공=안산시
▲‘일동 복합노인복지공간’ 개소 /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노인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복합 공간을 새롭게 열었다. 시는 지난 17일 상록구 일동 125번지에서 '일동 복합노인복지공간'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시설은 노후화된 구룡경로당을 재건축한 것으로, 지상 3층 규모에 연면적 997.37㎡로 조성됐다. 기존 경로당의 여가 기능과 경로식당의 식사 제공 기능에 더해, 노인 일자리 창출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설은 층별로 기능을 분리해 운영된다. 1층에는 약 80명의 어르신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구룡경로당이, 2층에는 하루 약 150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일동경로식당이 들어섰다. 3층에는 상록시니어클럽이 새롭게 입주했다.

 

상록시니어클럽은 시 외곽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신설된 기관이다. 안산시는 올해 약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시설을 통해 2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실버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축사,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 시설이 기존에 시니어클럽 이용에 불편을 겪던 시 외곽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됐다고 전했다. 여가와 식사, 일자리를 한 건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이동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민근 시장은 "일동 복합노인복지공간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법을 찾아 실천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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