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호수 파크골프장 준공

용인특례시는 지난 31일 기흥구 하갈동 기흥호수 수변산책로 인근에서 1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설은 민간기업의 공공기여를 통해 조성되었으며, 활용도가 낮았던 교량 하부 공간을 생활체육 시설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흥호수 파크골프장은 하갈2교 하부 약 1만 4,000㎡ 부지에 들어섰다. 시는 잔디 활착 과정을 거쳐 오는 5월 중 정식 개장할 예정이며, 향후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18홀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준공으로 기흥호수 일대는 수변 산책로와 조망, 체육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주민과 동호인들의 염원이 담긴 기흥호수 파크골프장이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며 “14홀 규모는 전국 최초의 사례이며, 향후 18홀까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시는 파크골프장을 총 8곳,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3곳까지 확대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공간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시는 현재 운영 중인 2곳의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총 8곳으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시는 이 외에도 이동·언남 공공주택지구와 고기동 유휴부지 등에 파크골프장 설치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 또한 기존 기흥국민체육센터 외에 아르피아스포츠센터와 용인시실내체육관 등 2곳에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는 스크린 파크골프 아카데미도 운영하여 시민들의 체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하상 정비를 통한 수질 개선 효과와 함께 지역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기흥호수 순환산책로 정비와 연계해 공원화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